천식과 알레르기는 현대인들이 겪는 가장 흔한 만성 질환 중 하나입니다.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국내 천식 환자는 약 100만 명을 넘어섰으며, 알레르기 비염 환자는 전체 인구의 20%에 달합니다.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에게서 발병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. 천식과 알레르기 증상은 유전적 요인도 있지만, 환경적 요인이 매우 큰 영향을 미치는데, 그중에서도 실내 공기질이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. 일반인에게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 미세먼지, 집먼지 진드기, 곰팡이 포자, 반려동물의 털과 비듬, 휘발성 유기화합물 같은 실내 오염물질이 천식과 알레르기 환자에게는 심각한 증상 악화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. 기침, 호흡곤란, 가슴 답답함, 천명음 같은 천식 증상과 재채기, 콧물..